
글.사진; 손정준
1.마스터 보드를 이용한 훈련
모든 운동이 그러듯이 본 운동을 시작하기 전 가벼운 런닝으로 몸을 풀어준 후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인공암벽은 격렬한 근육의 운동을 요구하기 때문에 근육의 손상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스트레칭은 목으로부터 시작해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복근 허리 발목 순으로 내려가면 된다. 이때 등반 동작에 가까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그 날 자기가 익혀야 할 기술과 지구력, 근력 등을 머리 속으로 생각하면서 한다.
스트레칭이 끝나면 직벽으로 가서 등반에 필요한 근육을 풀어줘야 하는데 가능한 많은 홀드와 스탠스를 이용하여 쉬운 홀드부터 한 뒤, 오버행으로 넘어가 예비운동을 한다. 이것도 일종의 준비운동이기 때문에 팔의 근육이 완전히 펌핑되기 전에 내려오는 것이 핵심이다
만약에 주된 운동을 하기도 전에 펌핑이 된다면 어려운 과제를 풀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날의 하루 등반이 힘들어진다.
(1) 수직 홀드잡기
왼발은 딛지 않은 상태여야 하며 오른발은 40도 바깥쪽 스탠스를 딛는다. 그 상황에서 왼손으로 몸을 잡아당기는 동시에 오른발을 밀어 올리면서 오른손으로 멀리 있는 홀드를 잡으면 된다. 이 기술은 직벽이나 오버행에 똑같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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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홀드잡기 |
대각선홀드잡기 |
수평홀드잡기 |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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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벽 |
5×2(1세트) |
5×2(1세트) |
5×2(1세트)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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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행 |
5×2(1세트) |
5×2(1세트) |
5×2(1세트)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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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홀드 |
휴식 |
벙어리홀드 |
휴식 |
작은 홀드 |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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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3회 |
3분 |
3회 |
3분 |
3회 |
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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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2회 |
3분 |
2회 |
3분 |
2회 |
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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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회 |
3분 |
1회 |
3분 |
1회 |
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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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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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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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 |
시간 |
휴식 |
홀드 |
시간 |
휴식 |
홀드 |
시간 |
휴식 |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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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 |
큰 홀드 |
20초 |
3분 |
큰 홀드 |
12초 |
3분 |
큰 홀드 |
7초 |
3분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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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도 |
벙어리홀드 |
20초 |
3분 |
벙어리홀드 |
12초 |
3분 |
벙어리홀드 |
7초 |
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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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도 |
작은 홀드 |
20초 |
3분 |
작은 홀드 |
12초 |
3분 |
작은 홀드 |
7초 |
3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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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등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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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1 |
5회 |
3분 휴식 |
1세트 |
15분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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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2 |
5회 |
3분 휴식 |
1세트 |
15분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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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3 |
5회 |
3분 휴식 |
1세트 |
충분히 휴식 |
(6) 체력등반
체력등반은 등반자의 체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훈련이다. 등반 동작은 힘들어야 하며 쉴 홀드가 없어야 한다. 등급은 온사이트로 오를 수 있는 루트이어야 한다.
먼저 15∼25개의 동작을 할 수 있는 3개의 문제를 만든다. 한 문제를 계속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할 경우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3개로 만드는 것이 좋다.
각 루트의 각 세트 마지막에는 아주 힘들게 등반하거나 마지막에서 떨어지게 설계한다. 3세트가 끝나면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진 다음 다른 운동으로 들어간다.
2회 반복 3세트에서 3회 반복 3세트, 4회 반복 3세트로 하는 방법으로 운동량을 늘려나간다. 즉, 처음에는 2회 반복 3세트부터 시작한 뒤 체력이 좋아지면 4회 반복 3세트까지 훈련량을 늘린다. 반복 횟수 사이의 휴식은 등반에 걸린 시간의 1배 내지 2배로 잡으면 되고, 세트 사이에는 15분간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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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등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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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1 |
1분등반 |
1∼2분 휴식 |
4회 |
1세트 |
15분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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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2 |
1분등반 |
1∼2분 휴식 |
4회 |
1세트 |
15분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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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3 |
1분등반 |
1∼2분 휴식 |
4회 |
1세트 |
충분히 휴식 |
(7) 근 지구력
근 지구력 등반은 먼저 35∼50개의 다양한 홀드로 루트를 만들되 자신의 최고 첫 눈 오름 수준이 되도록 홀드를 구성한다. 그리고 마지막 회에는 간신히 완등하거나 떨어지도록 4개의 루트를 설계한다.
여의치 않을 경우 한 문제를 계속해도 된다. 등반을 다 마치면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다른 운동을 한다. 처음에는 2회 반복하다가 3세트부터 체력이 좋아지면 4회 반복 3세트까지 늘린다. 매회 휴식 시간은 2분으로 하고 3회가 끝나면 10분 휴식을 한 후 다른 문제를 푼다. 전부 12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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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력등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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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1 |
등반-2분휴식 |
등반-2분휴식 |
등반-10분휴식 |
1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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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2 |
등반-2분휴식 |
등반-2분휴식 |
등반-10분휴식 |
1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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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3 |
등반-2분휴식 |
등반-2분휴식 |
등반-10분휴식 |
1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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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4 |
등반-2분휴식 |
등반-2분휴식 |
등반-충분휴식 |
1세트 |
(8) 양적 등반
양적 등반은 일명 볼륨등반이라고도 부른다. 평상시보다 난이도가 약간 낮게 50∼80개의 동작이 나올 수 있도록 5개의 루트를 만든다. 5개의 루트가 완성되면 다섯 가지 색 또는 삼각형, 동그라미, 네모 등의 모양으로 색 테이프로 홀드 옆에 붙인 다음 번호를 매긴다. 양적 등반은 근력등반이나 지구력등반이 끝난 마지막에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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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등반 (인내력등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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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
루트 등반 |
5분휴식 |
1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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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
루트 등반 |
5분휴식 |
1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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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
루트 등반 |
5분휴식 |
1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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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
루트 등반 |
5분휴식 |
1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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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
루트 등반 |
충분휴식 |
1세트 |
이런 훈련 등반을 계속 하다보면 자신이 확실히 달라졌음을 느낄 것이다. 쉬운 루트에서도 쉽게 펌핑 되었던 팔 근육의 통증은 사라지고 오히려 어려운 동작도 쉽게 느껴질 것이다.
인공암장의 장점은 세트로 운동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며 로프나 카라비너도 필요 없다. 또한 확보를 봐줄 사람도 필요 없으며 부족한 운동을 언제나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9) 새로운 등반동작 연구의 필요성
그러나 인공암장을 계속 등반하면 실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자주 등반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는 것은 첫째 등반이 즐거워야 하고, 둘째 많은 어려운 동작들을 쉽게 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위의 잘하는 사람이 하는 동작을 보고 한번씩 따라 해보는 것도 좋다. 그렇게 하면 많이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새로운 등반동작들을 많이 연구하고 머릿속에 그려 넣어야 할 것이다. 첫눈 오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많은 동작을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느냐이다. 이렇게 많은 동작을 익혀 놓으면 첫눈 오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등반 훈련의 목적을 명확히 세우고 훈련에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기술적 동작은 자기 약점을 찾아서 보완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자기 한계를 느낄 수 있는 난이도 루트를 등반하면 자기 약점을 생각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등반 중 불필요한 동작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이렇게 하기 위해선 손과 발 동작을 항상 정확하게 구사하는 법을 익혀야 두어야 한다. 특히 그 날 안 되는 손과 발과 연관된 동작은 항상 생각하고 또 개선할 방법이 무엇인지 연구해 반드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손과 발에 연관된 한 가지 기술이라도 반복 숙달해 정확하게 습득한 후 다음 훈련 과정으로 넘어가야 진실로 자기 기술이 될 수 있다. 또한 아주 어렵고 힘든 문제를 하나 만들어서 몸 컨디션이 좋은 날 인내력을 갖고 해결하는 것도 자신의 실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훈련 등반을 하다보면 의식하던, 의식하지 못 하던 간에 떨어질 수 있다. 특히 떨어지려고 할 때 다음 홀드를 잡아야 한다고 속으로 다짐하면서 잡을 홀드에 대해 시선을 띠지 않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다이나믹한 동작은 팔 과 발 그리고 팔 상호간에도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훈련하도록 하고 뛰어 잡기의 경우 과감하게 몸의 탄력을 이용하여 단번에 시도하는 것이 유리하다. 동작을 반복하면 할수록 탄력이 떨어져 홀드잡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트레버스를 할 경우에도 손의 힘을 쓰는 것보다 발에 집중해서 발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등반 중 힘을 덜 들이고 오를 수 있다.
등반 훈련 방법도 요령이 있다. 예를 들어 근력등반의 경우 훈련 강도를 높게 할 때는 양을 줄이고, 지구력과 체력등반의 경우도 훈련 양이 많아 질 때는 강도는 낮추는 것이 좋다.
매일 같은 양과 강도로 훈련하면 훈련 성과가 지체되고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훈련의 강약을 잘 조절하여 신체에 올바른 자극이 지속되도록 해야 운동 상승 효과가 있다. 매일 운동을 한다고 효과가 반드시 있는 것은 아니며 휴식도 하나의 훈련이므로 자신의 몸에 맞는 훈련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다수의 클라이머들은 2일 등반하고 하루 휴식 후 운동을 반복한다 .그러나 필자는 힘들 때는 하루 운동하고 쉴 때도 있지만, 5일 동안 등반하고 2일 휴식하거나 일주일 정도 쉴 때도 있다. 즉, 개개인이 그 날 그 날의 몸 상태를 체크해서 훈련하기 바란다.
필자뿐만 아니라 많은 클라이머들이 실시하고 있는 일주일간의 훈련방법을 소개한다.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월요일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지구력의 운동량을 늘린다.
화요일은 근력과 저항운동을 한다.
수요일은 달리기와 스트레칭을 한다.
목요일은 웨이트트레이닝과 지구력으로 운동량을 증가시킨다.
금요일은 근력과 저항운동 및 전술훈련(첫눈오름)을 한다.
토요일은 달리기와 스트레칭을 하면서 일요일에 등반할 루트를 어떤 동작으로 오 를 것인지 모든 상상력을 동원하여 생각해본다. 또한 그 동안 해결한 동작들을 머릿속에 정리하며 반드시 할 수 있다고 다짐해본다.
일요일은 자연암장을 찾아 첫눈 오름으로 등반하면서 자신이 상상했던 등반동작들을 적용시키는 훈련을 한다. 등반 중 문제점이 생기면 문제의 원인에 대한 분석도 병행한다.
바위는 언제나 그곳에서 여러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인공암장에서 훈련한 것만큼 자연암장에서 등반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때를 생각하며 항상 즐겁게 훈련에 임하는 자세를 갖자.
3. 캠퍼스보드를 이용한 훈련
세계의 많은 고난도 루트들은 아마도 캠퍼스 보드가 없었다면 등반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현재 많은 등반 가들이 애용하고 있는 캠퍼스 보드는 볼프강 귈리히 가1988년 뉘런 베르그 에 있는 캠퍼스 센터에 처음으로 설치했다.
그는 이 보드를 설치한 후 한 손가락 완력을 키웠고, 마침내 프랑켄 쥬라에 있는 최고난도 의 루트인 악티온 다이렉트를 성공하게 되었다.
캠퍼싱 보드를 이용해 함께 운동했던 제리 모팻 은 나는 그 해 겨울 캠퍼싱보드 를 이용해 엄청나게 강해졌다고 술회했다 .루트의 마지막 부분에서 지구력 부족으로 떨어지는 경우라도 캠퍼스 보드를 이용해 훈련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후 클라이밍지를 통해 세계에 널리 보급되었으며 세계의 어느 인공 암장을 찿아 가도 쉽게 볼 수가 있다. 세계 톱 클라이머들 역시 이 보드를 이용하여 훈련하고 있으며 필자 역시 가장 좋아하는 트레이닝 방법중의 하나이다.
클라이머 들이 생각한데로 아주 힘들고 격렬한 볼더링 힘의 장벽을 넘어서게 해주는 것은 아니다. 볼더링이 기술 훈련에 필요한 훈련방법이긴 하지만 충분히 훈련하기 전 에 피부가 찢어지거나 재밍 이나 미세한 스텐스로 인해 발이 고통스럽게 되기도 한다.
특히 발의 위치나 몸의 밸런스, 홀드에 대한 지식이 필요 없는 어려운 볼더링을 찿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캠퍼스보드와 볼더링을 병행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캠퍼싱 운동전에는 반드시 충분히 어깨와 전완을 풀어주어야 한다. 캠퍼싱보드 초기에는 하루 운동 후 이틀 이상은 쉬어야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몸에 적응이 되었다면 하루 운동 후 이틀 휴식하면 된다. 아주 극심한 운동 후에는 3∼4일은 쉬어야 한다. 운동은 휴식시간이 아주 주요하며 빠른 효과를 위해 무리한다면 어느 때인가 부상을 당할 수 도 있다. 절대로 무리해서는 안 된다.
보드를 잡는 방법은 크게 흐르게 잡는 방법과 꼬집어 잡는 방법, 포켓홀드를 잡는 방법을 들 수 있다. 먼저 흐르게 잡는 법은 초기보드 훈련법으로. 흐르게 잡는 방법은 멀리 잡을 때 필요한 운동이다 특히 13급 이상의 루트는 홀드가 멀거나 통제가 되지 않는 동작이 연속으로 나타난다.
이 때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네 손가락을 모두 일직선이 되게 모은 다음 새끼손가락을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게 나무 막대나 홀드를 잡은 후 엄지손가락을 검지 위 부분에 붙여 주면 된다.
특히 새끼손가락을 안쪽으로 넣어주면 손가락 첫째와 둘째 마디에 홀드가 닿아 지탱할 수 있는 면적이 넓어진다는 것도 노하우라 하겠다. 외국잡지에는 종종 엄지손가락이 손바닥 안으로 접히는 수 도 있으나 손가락에 전제적인 힘이 모이질 않는다.
꼬집어 잡는 방법도 등반시 필요한 홀드 잡기 중 하나다. 등반가는 등반시 홀드를 꼬집어 잡으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실내에서 훈련중일 경우 연속적으로 꼬집어 잡는 방법을 운동하다보면 검지 손가락과 엄지손가락 관절에 과도한 긴장을 주게된다. 때문에 많은 시간을 갖고 2주일에 1번 정도 운동하는 것이 좋다.
홀드를 잡는 방법은 나무 막대나 홀드 위에 네 손가락의 끝을 일직선이 되게 모은 다음 엄지손가락을 검지 첫 번째 마디 위에 올려 눌려주면 된다. 이 방법은 엄지손가락의 누르는 힘에 의해 손가락 힘이 가중되며 지탱력이 길어진다.
포켓 잡는 훈련법은 나무막대나 홀드에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뺀 세 손가락으로 홀드를 잡는 것이다. 손가락 첫 마디를 걸친 후 턱걸이나 상위의 홀드를 잡는 훈련을 반복하면 된다. 또한 어느 정도 훈련이 되었다고 판단한다면 세 손가락에서 두 손가락, 한 손가락으로 훈련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이 포켓홀드 잡는 훈련법은 국내보다는 외국의 암장을 찾아 등반할 경우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 훈련법은 인내, 관절이 계속해서 힘을 받게 됨으로 무리한 훈련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홀드를 잡는 방법이 익숙해졌다면 파워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보자. 파워를 기르는 훈련법은 격렬한 상향운동과 하향운동을 통해 힘과 지구력을 기르는 것이다. 파워를 얻는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파워가 붙고 나면 지구력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자신의 목표가 더 힘든 루트를 등반하는데 있다면 항상 캠퍼스 보드에만 매달려 있고 싶지 않을 것이다. 물론 자연암장을 통한 훈련도 중요하다.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아래의 방법으로 훈련한다면 힘들고 어려운 오버행 루트에도 더욱 더 강해질 것이다.
보드를 통해 파워를 기르는 운동방법은 나무막대를 아래로부터 1, 2, 3, 4,...등의 순으로 8개의 번호를 매기고 제일 낮은데서 시작한다.
발은 허공에 떠 있는 상태에서 양손은 제일 낮은 홀드부터 시작해 한 손은 다른 막대에 올려놓고 다른 손으로 더 높은 막대로 움직이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된다.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첫 번째 방법은 1번 막대에 손을 모으고 오른손으로 2번 막대를 잡은 다음 몸을 당겨 왼손으로 3번 막대를 잡는다. 그리고 다음 손으로 4번, 다음 5번 막대의 순으로 마지막까지 올라갔으면 다시 매달려 힘이 다할 때까지 내려온다. 처음에는 3세트를 기본으로 하고 10세트까지 늘려가도록 한다.
두 번째 방법은 1번 막대에 손을 모으고 한 단계 건너의 3번 막대를 오른손으로 잡고 이어 왼손으로 5번 막대를 잡는 것이다. 이후 오른손으로 7번, 왼손으로 8번 막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6번 막대를 잡으며 내려오는 동작을 힘이 다할 때까지 계속한다 처음에는 3세트를 기본으로 5세트까지 늘려나간다.
세 번째 방법은 1번 막대에 손을 모으고 두 막대를 건너 뛰어 오른손으로 4번 막대를 잡는 것이다. 이어 몸을 당기며 왼손으로 7번 막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8번 막대를 잡는 것이다. 8번까지 올랐으면 6번 막대, 3번 막대를 잡는 순으로 반복한다. 처음에는 3세트를 기본으로 5세트까지 늘려 나간다.
네 번째 방법은 두 손을 모은 다음 오른손을 최대한 멀리 잡는 것이다. 그런 후 다시 왼손을 잡을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멀리 잡는 것이다. 또한 다시 두 손을 모은 다음 왼손을 최대한 멀리 잡고 오른손을 잡을 수 있는데 까지 최대한 멀리 잡는 것이다. 이 훈련은 초기에는 3세트를 기본으로 하며 5세트까지 늘려 가도록 한다.
이 네 가지 훈련 중 주의해야 할 점은 첫 번째 방법이 쉽게 느껴질 경우 바로 두 번째로 들어서지 말고 몸에 무게를 달아서 1주에 2번 정도 더 실시한다.
또한 둘째와 셋째, 넷째 훈련 중 어깨를 다치기 쉬우므로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훈련이 끝난 다음에 다음 훈련으로 넘어가야 하며 1주에 한번이면 된다. 세트간에 휴식시간은 팔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좋다.
이 모든 훈련에 가장 필요한 보드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캠버스 보드를 만드는데는 약간의 돈과 연장이 필요하다. 벽면은 20밀리미터의 합판 하나면 족하다.
벽면의 각도는 직각보다는 120도 내지 150도 정도의 각을 주는 것이 팔꿈치가 부딪치는 것과 위로 올라갈 때 다리가 따라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더 이상 각을 주게되면 뒤로 당기는 힘이 약해지고 이는 운동의 효과를 감소시키게 된다. 또한 나무홀드는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쪽을 좀더 파내는 것이 좋다.
폭이 1.2m에 달하는 나무막대는 가로 40Cm의 막대 3개를 설치할 수 있지만 50Cm가 더 좋을 것 같다. 특히 손은 막대기의 가운데로 모으는 경향이 있어 첫 번째와 두 번째 막대홀드 이 후론 50Cm보다 더 긴 막대는 중요하지 않다.
홀드의 크기는 2Cm∼5Cm 사이의 다양한 크기가 좋으며 기술수준과 운동 목적에 따라 다르게 만들 수 있다. 큰 홀드는 상완 이두 근을 발달시키는 반면 작은 홀드는 그립강도를 높여준다.
홀드가 손가락의 첫 마디보다 현저히 적으면 피부를 혹사시켜 고통이 따르게 된다. 이 보다는 2Cm 정도의 홀드가 등반하는데 제일 작은 홀드로 보면 된다.
작은 홀드일 경우 홀드간의 간격은 12.5Cm가 좋으며 큰 홀드일 경우는 20Cm 간격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홀드는 쉽게 부서지지 않는 나무로 만들면 좋고 피부의 손상을 막기 위해 둥글게 사포질해 놓으면 좋다. 홀드를 고정시키는 것은 나사못 보다는 피스가 좋으며 이에 접착제를 발라두면 더 좋다.
큰 홀드는 둥글게 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피부가 접혀 벗겨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보드의 높이는 1.5∼1.8m의 높이가 적당하며 두 개의 판을 연결해 오버 행과 수직으로 구성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